하인츠 볼프강 슈나우퍼 (맨 왼쪽)


독일 공군 슈퍼 에이스

격추수 121기


이렇게 보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사항이 2가지 있음.


1. 소뽕놈이 왜 낙지 파일럿을?

2. 괴수집단 독일군에서 왜 하필 121기밖에 안되는 잡몹을?

3. 121기밖에 격추 안한 사람이 억떢게 슈퍼에이스?



그 이유는 이 사람의 격추수 121기 전부가 야간 격추였기 때문이다.



이 분이 탄 기체와 같은 기종인데, Bf-110 제어슈퇴러에 레이더를 달고 슈레게무지크를 장착한 기종임.


이걸로 14분 안에 중폭격기 4기를 격추하는 등 거의 괴수라고밖에 부를 수 없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는 등 하였고 그로 인해서 "밤의 유령"이라는 간지넘치는 별명이 붙음.


뭐랄까 나는 야간전투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이 사람 별명도 그렇고 참 좋음.


물론 그냥 좋아하는 파일럿을 뽑으라면 소련 파일럿들이 대다수지만.... "가장 좋아하는"파일럿을 뽑으라고 하면 이 사람인듯. 이 사람때문에 워썬더에서 야간전투사양 Bf-110을 뽑기도 햿지. 아무튼 참 간지넘치는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