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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에겐 교육받지 못한 백성이 아닌 나라를 위해 지식을 꺼내는 교육받은 지식인들이 필요하다. 이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며, 경들을 위해서도 아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다스릴 스페인을 위해서다." 

- 펠리페 5세, 공공 학교 설립 안건을 두고. -


스페인에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 큰 결정을 내렸다. 스페인의 인구 밀집 도시인 리스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각각 4개의 공공 학교를 건설한 것이다.


공공 학교는 기존의 귀족 영식들이 입학하는 대학과는 달리 부르주아의 자식들과 추천장을 받을 정도로 교육에 뜻이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으로 기초 상식부터 시작해 대학 수업까지 무리없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한 공공 학교당 400명의 아이들을 받아들여 가르치며, 부르주아의 자식들은 매 학기당 교육비를, 추천장을 받아 입학한 학생들은 왕실과 도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공공 학교 학생들은 6년간 교육받으며, 1년을 두 학기로 나누고 휴식을 가지는 방학을 2번 가진다.


이는 스페인의 지식층을 늘려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며, 노력하는 평민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3곳에 총 12개의 공공 학교가 건설되어 있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