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걸렸다,

정말......

이런 거니까 드레스는.

옷 갈아입는 게 좋았을까나...

승마복이라든지.

아─정말~ 짐 가지고 있으니까 움직이기 힘들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너가 가지고 있지만,

너가 우물쭈물 하면 나도 나아갈 수 없지?

어쩔 수 없지만. 피크닉인걸.


깔개라든지 음료라든가 있는 거네?

맨손이라면 기분 나오지 않잖아?

모처럼 밤에 조금 빠져나와 기분 전환하려고 했는데 말야~

아, 이제 곧이니까.

여기를 빠져나오면 말이지,

자!

봐봐, 여기로 나온대.

알고 있었어?

요컨데 성의 뒤의

큰 강에 나오는거네.

이동 힘들었다―

그러면, 준비 준비

으응~, 밤의 피크닉이라든지 처음이야.

우선은 피크닉 시트 대신에 천을 깔아서

네, 천 꺼내. 시트 깔고!

그 가방에 가져온 거지?

내가 깔아도 괜찮지만,

공주님은 그러한 일 해서는 안 되는 것 같고~

너도 평상시는 내가 하겠습니다 라든지 말하겠지?

내가 뭔가 하려고 하면.

뭐, 좋지만 말야~

그런 거 지치기 때문에 너랑 있으면 침착해지는 거고.

저기? 이것 좋지?

고급스럽고 꽤 도톰한 두께감이라서

뒹굴어도 등 아프게 안 되는 거네.

하아─

뒹굴어버려~

자, 여기여기.

하아, 별이 예쁘다~

빨리 빨리, 너도 뒹굴어.

등 아프지 않고 최고~

이봐, 봐봐.

정말, 별이 예쁘다.

주위에 빛이 없기 때문이구나.

뭔가, 강의 소리도 기분이 좋네.

이렇게 해 엎드려 누우면~

굉장히 근처에서 들려.

하아─

하지만 사람의 소리나 잡음도 없으니까

조용해~

별의 소리라든지 들릴 것 같네.

그... 뭐라고 말하는 걸까,

씽씽, 이라던가, 살랑살랑, 같은 느낌의.

그게, 그것이 별의 소리인 것인가 모르지만,

저기, 너는 별이라든지 좋아해?

나는 상당히 좋아해서 말야,

전엔 자주 플라네타리움이라든지 가고 있어서,
 
아로마를 피우는 타입이나

구름 모양의 말랑말랑한 시트에 누워 보는 타입이라든가,

굉-장히 치유되는거야~

아, 으음, 별 보는 것도 좋아해.

별에 관한 거, 책으로 조사하거나 해.

정말 예쁘다...

저기 봐, 별이 크게 보이네.

내려 올 것 같아.

성으로부터 보는 것과 다른 느낌.

하늘이 굉장히 넓게 느껴진다고 할까.

상당히 늦은 시간이니까.

별의 한 개 한 개도

평소보다 분명히 보이고.

뭔가, 밤하늘은 나의 나라와 닮아 있는거네.

별자리의 형태라든지

그치만, 여기라면 별자리에도 다른 이름이 붙어 있어.

별의 줄서는 방법은 같지만,

별자리의 선의 잇는 방법이 다르다고 할까

별자리의 형태가 달라서.

그래, 플라네타리움 놀이 해줄게.

나의 아는 별자리만이지만,

랄까, 여기라면 별자리의 이름 다르니까

너에게 횡설수설 일지도 모르지만 말야.

그렇지만 뭐...

다른 세계의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즐겨 줄래?

그러니까, 우선은...

아, 여기에도 북두칠성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보면 뭔가 위치가 다를지도...

아, 에또... 저쪽이 오리온자리고...

근처에 있는 것은 백조자리.

그래그래. 겨울의 대삼각형과

여름의 대삼각형이 함께 있는거네~

계절의 것도 다를테니까.

애초에 지구인 것일까, 여기.

뭐... 그 근처는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음... 그럼...  봄의 것이라든지 여름의 것은 설명은 생략한다고 해서,

별자리의 이름과 해설만.

플라네타리움의 낭독이라고 할까나.

아나운서 같은 느낌으로 별을 설명하는 거 해볼테니까?

내가 들어본 적 있는 걸 따라할 뿐이고,

대본 없으니까 적당하게지만.

우선, 오른손 쪽을 봐 주세요.

북두칠성이 보입니다.

그리고 국자와 같은 형태를 한

7개의 별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것은 큰곰자리의 일부입니다.

국자의 앞으로부터 곧바로 늘려 가면,

북극성이 보입니다.

북극성은 하늘의 중심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난항 시에는

선원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북극성은 작은곰자리를 형성하는 별 중 하나입니다.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는 부모와 자식으로,

에...또, 신화는... 신화도 전부 설명말하면 길어져 버리는구나~

랄까, 그건 그리스 신화로

뭐, 이젠 픽션이라고 생각해.

눈을 감고 들어도 되고. 그치?

강의 소리와

나의 소리를 들으면서

자 버려도 괜찮으니까.

그래서, 나는 저것을 북두칠성.

그 별을 북극성.

저쪽에 저거, 3개 줄서있는 별의 곳의 별자리를

오리온자리, 라고 불러.

에또, 그래서, 플라네타리움 풍으로 말하면, 흠.

오리온자리의 벨트의 위치,

3개의 별 아래로 보이는 핑크의 구름과 같은 것은

성운입니다

오리온자리 대성운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온자리의 밝은 별, 페텔기우스와

옆에 있는 큰개자리의 별,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별, 프로키온을 이으면

겨울의 대삼각형이 나타납니다.

응, 여기에서도 겨울의 대삼각형이라든지는 있는거네요.

오리온자리의 근처에는 큰개자리가 있어서,

여름의 대삼각형은

마치 십자가와 같이 보이는 백조자리의 데네브,


직녀와 견우성으로 알려진 거문고자리의 베가와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를 연결해 만들 수 있는 삼각형으로,

베가와 알타이르의 사이에는 은하수, 은하가 흐르고 있습니다.

네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이 정도니까

이 근처에서 끝.

이렇게 해 낭독하면서

재차 별님을 보고 있지만,

정말 예뻐.

역시 별은 어디의 세계에서 봐도 예쁘구나~

아, 으음

어땠어?

플라네타리움 놀이.

나의 세계의 플라네타리움의 대본의 흉내.

띄엄띄엄 이지만 분위기 나왔을까나.

별이 굉장히 예뻐서 열중해 버렸으니까

뭔가 이상한 말만 해 버렸네.

저쪽의 세계라든지, 여기의 세계라든지.

그, 잊어줘. 내가 말했던 것은.

공주님이 꿈으로 본 일이라든지 공상한 것을 뭔가 적당하게 말하고 있었구나 정도로 흘려들어줘.

후~플라네타리움 놀이 했더니

지쳤다~ 오늘 하루도 익숙하지 않은 것들 했고.




으응? 에? 에???

너 플라네타리움 알고 있는 거야?

북두칠성이나 북극성도 오리온자리라든지도 알고 있는 거야?

어째서야... 여기의 세계는 별자리는 다른 이름이고 형태도 다른 모양으로 연결되어지고 있고,

애초에 플라네타리움 따위 없고,

에? 에? 그러면, 어, 어, 어떻게 된 일?

에, 에, 그건,

에?

지, 지구?

21세기?

인터넷, 게임... 나도 알고 있지만

에에─!?

너도 거기로부터 왔어?

아, 그러면 즉, 으음…

너도, 나와 함께?

그, 나는…

일어나면 갑자기 여기에 오고 있어서...

으응... 죽어 전생 했다든가…

그러한 것이 아닌 것 같아서…꿈에 가까운 걸까나?

으음…유체 이탈?

체외 이탈…이던가?

그쪽에 가까운 걸까나? 영혼만 와서

여기의 몸에 들어와 버렸어? 라든지?

그렇지만 이 공주님의 몸, 저 편의 나를 닮아 있는거네.

너도 비슷한거야?

어떻게 되어 있는 거야, 이 구조...

너무 이상해...

기다려 기다려, 정말로?

그러면 나와 같은 세계, 라고 할까

같은 시대의 같은 나라로부터 온 거구나.

그렇다는건, 그 밖에도 그러한 사람이 있거나 해?

왜냐하면 나뿐이 아니고, 너까지라니,

뭘까, 이건...

저기 우리, 언젠가 저쪽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

응, 전엔 빨리 돌아오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너도 있고,

그,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을까 하고.

조금 생각하기 시작한 적도 있었지만,

물론,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어.

좋아하는 드라마라든지 애니메이션도 도중이고

맥이나 미스트 따위도 먹고 싶다구. (미스터 도넛의 줄임말)

그치만 그치만,  너도 저쪽으로부터 온 거라면

언제 돌아가 버리는지 모르는 거지?


어떻게 하지...

아, 그래! 만약의 때를 위해서

연락처의 교환이라든지 해 두자!

두 사람 모두 저쪽에 돌아갔을 때,

연락할수 있도록 말야.

저기, 그래서, 너 진짜 이름은 뭐야?

나는 리나, 지만, 그래서,

저쪽은 학생으로...

아, 역시 너, 나보다는 연상이지. 그렇네, 여기에서도 그렇고.

그래, 일은 하고 있는 거야? 학교 가고 있는 거야?

살고 있는 곳은?

에? 우리집으로부터 그렇게 멀지 않지만!

전철로 보통으로 갈 수 있다는 통근권, 이라는 녀석,

우와, 우와!

그, 그러면, 연락처

그니까, 주소와 전화,

메일과 SNS와…

기억하기 쉬운 것 기억해 둬.

나도 노력해서 기억하니까.

저쪽의 세계에 메모라든지 가지고 돌아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후훗, 가르쳐줘, 너의 연락처.

고마워요, 연락처, 제대로 암기 해 두니까.

성에 돌아가면…

일단 메모도 하니까.

다시 한 번 가르쳐줘.

뭐야 대체~

뭔가 깜짝 놀라거나 안심하거나로

힘 빠져 버렸다구.

응. 저기, 만약 두 사람 모두 저쪽에 돌아올 수 있으면

또, 만나 줄래?

응. 무조건 만나, 부탁이야.

그렇지만, 너만 돌아가 버리거나 나만 돌아가 버리거나 하면 어떻게 하지...

2개의 세계에서 남남이 되어 버리면

어느 쪽의 세계에서도 좋으니까, 둘이서 함께 있을 수 있으면 좋은데...

남남으로, 벌써 만날 수 없게 되면 싫어.

다른 차원이라던가 하면 전차로 갈 수 없고...

아, 그렇다!

그러고 보니 이 강에는…

에...또~~~~~~ 어두워서 보이기 어려운데~

응, 조심할게.

이, 있었다 있었다!

에헤. 알고 있었어?

이 강에는 예쁜 조개가 있는거야?

또 근처에 실례합니다~

저기, 봐 봐, 이 조개 껍질.

여기의 조개는, 무지개색으로 매우 예뻐.

이렇게 해, 조개 껍질을 통해 별을 보면 말이지,

이거 봐, 굉장히 반짝반짝 하고 있어.

네, 다른 한쪽은 너에게 줄게.

저기~ 예쁘지?

별이 무지개색으로 보이네.

만화경같아.

그러고 보니, 이 세계의 주문이 있지만

소중한 사람과 이렇게 해 조개 껍질을 다른 한쪽씩 가지고 있는대.

2매가 쌍을 이루는 종류같지만

원래는 같은 조개 껍질끼리니까,

거래한, 다고 믿을 수 있을까나.

그러니까, 떨어지지 않도록,

서로 한 장씩 가져 두자.

무조건이야!

또 같은 처지의 사람

있는지 모르니까...

부디 무사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만일 돌아올 수 있어도 또 만날 수 있도록...

별이 예뻤기 때문에 기원해 버렸다.

저기~ 역시 고독했지~

너는 언제쯤 왔어?

헤에─, 그렇구나.

응응응, 알아~

나도 처음에 몰랐거든~

일본어는 통하지만, 단어가 군데군데 다르거나 해서...

맞아~, 그래그래.

식사때에 아버님이 바나나 먹으면서,

이 사과 맛있다든가 말하고 있어서,

에? 그거랑 그거 바뀌고 있던 거래. 나도 노력해서 맞추고 있었지만,

이상한 느낌이라서 말야... 만약 현실 세계로 돌아가서 잘못 말해버리면 어쩌지.

무조건 바보 취급 당해~

그렇네~ 알아~

진짜 같은 처지의 사람이 있어 안심했어~

흐흐흥, 안심해 졸려져 버렸어?

에엥~? 좀 더 어울려줘~

정말 지치면 자 버려도 좋으니까.

그런데 말야, 나는 공주님이라 차라리 좋았지만,

너는 갑자기 깨어나면 사용인이 되어 있던 거겠지?

그건 최악이잖아~

이유도 모르고 여러가지 일 당하거나,

나는 처음은 공주님이 되어 있어서, 굉장히 텐션 오른 거야.

왜냐하면 공주님이야? 굉장히 예쁜 드레스 입어, 덮개 달린 침대에~

밥도 맛있고, 공주님공주님~하고  여러가지 메이드에게 인사 되고.


하지만 도중에, 뭔가 이 꿈 길지 않아? 라는 생각 시작해서,

그대로 밤이 되어 버려서...

과연 자면 현실 세계에서 눈을 뜨겠지? 하고 생각해 자면, 설마의 2일째 개시.

그렇지 그렇지?! 정말 초조해 했고, 전혀 웃을 수 없다고.

역시 서로 잠들 수 없었던 것은 아침이 오는 게 무서웠으니까인 것일지도 모르겠네~

아침을 맞이할 때마다 또 돌아올 수 없었다, 하고 울적하게 되는 걸.

그렇지 그렇지~

뭔가의 착오일거라고 생각해 다시 자고

3일 후의 아침에는 확신으로 바뀌는 녀석.

아, 이것 위험할지도~ 하고.

크하하, 기다려 그거 최악이잖아~~~

에─너 그런 일 당하고 있던 거구나.

응, 응응, 맞아맞아, 알아 알아~

응, 응응, 응, 모두 활기가 있어

뭔가 여기도 건강하게 되지~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하고 눈치채서

일주일간 정도는 굉장히 쭈그러들었지만,

점점 익숙해진다고 할까,

여기의 생활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 시작해

욕실 들어가 있는 때라든지에

아, 안돼안돼,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하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거.

너도 그랬던 거구나.

그런데 말이야, 광장에서 팔고 있는 아마가미드롭이라는 사탕, 굉장히 맛있지?

만약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도 저것만은 다시 한 번 먹고 싶지~

그 밖에도 만화로 나오는 것 같은 뼈있는 고기라든지

그렇지~ 만화같이 이렇게 훌쩍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반정도로 배가 가득 차는 걸.

응응, 그렇지만 여기의 벌레는 정말 무리.

한마리 한마리가 굉장히 크고~

응응, 그래그래

아─그렇지─굉장히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