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조금이야
좋은 느낌이야...!

됐다..! 굉장하네
너, 뽑기 잘하는구나

아~ 귀여워
에? 이거 주는거야?
봉제인형 멍멍이
기념으로 소중히 할게~ 기뻐

자세히 보면 조금 너에게 닮아 있을지도
매일 돌봐야지~ 하고
러브러브한 스티커사진도 뽑았고

다음은
있지, 어디서 밥먹고 노래방가자?
에? 사주는거야?
아싸!
나, 라멘이 좋아
가자가자~

있지, 나 이런 평범한걸로 좋아
금발이라던가, 이런저런 것 때문에
잘 시선을 끈다고 듣지만
이런걸로 만족하는 평범한 여자애야

에? 아리사는 조금은 평범하지 않아?
그럴..까나?

사랑에는 열심히 할 뿐이지만 말야~?
이런식으로 노래방에 데려다 준다던가
같이 시험공부 한다던가
공포영화에 같이 가주는 것 뿐으로 좋아

앗, 그치만
이제 자위는 금지야
혼자서 해버리면 벌줄거야
나도 이제 혼자서 안할테니까
알겠지?

이제부터 전부 아리사가 애태워서 애태워서
잔뜩 쥐어짜내줄거니까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