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제 파트
[Last. 복종의 증표.]
「복종의 증표… 소유물의 증명….」
오늘 일로, 저 아이에게 확실한 공포가 새겨졌다.
이것은 꿈 속의 사건.
그래도 저 아이는, 지금도 어디서 살아가고 있다.
고통받으며, 몸부림치며, 현명하게.
나이프를 본 것만으로 발광해서, 다리가 떨리고 실금하며,
어렴풋이 오늘의 일을 기억해낸다.
머리를 끌어안고, 몹시 오열하며 눈물을 흘리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마음을 칼로 도려낸다.
그것은… 당신만의 것.
당신만의, 영원히 이어지는, 유열.
앞으로 당신이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일상도,
저 아이는 고통받으며 살아간다.
그렇게 바램을 담아서… 각인을… 저 아이한테 새기자.
당신의 치유가, 또 하나… 늘었다.
(살이 구워진다.)
아악, 아아…!! 으아아아아!!!
하… 하… 하…
어으… 으으…
(기절한다.)
자! 전부 해치운 당신은, 이제 기분 좋게 잠드는 것 뿐이에요.
꿈의 마지막은 생각보다 싱거운 것.
아… 저 아이는, 다음에 기회가 올 때까지 도랑에라도 버려두도록 해요.
(물이 뿌려진다.)
자! 당신에게 걸려진 암시를 풀 거예요.
암시는 풀려도, 기억해뒀으면 하는 것. 그것만 기억하고 있도록 해요.
나쁜 일은 잊는다. 그게 최선!
1부터 숫자를 세서, 10이 되면, 당신에게서 암시가 풀려서,
이 꿈에서 기분 좋게, 상쾌하게 여운만을 남기고, 일어날 수 있어요.
이불 속에 있으니까 그대로 잠들어도 상관없어요.
당신이 눈을 뜰 때 쯤이면, 꿈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만족감을 남기고, 암시만이 사라져있을 거예요.
1… 2… 3… 4… 5… 6… 7… 8… 9…
10! 눈을 뜨세요!
으으응…! 크게 기지개를 피도록 해요…!
흐으… 으응… 하!
좋은 아침이에요. 어땠나요? 료나 최면은.
만족해주셨다면 저도 기뻐요!
혹시 아직도 붕 떠있는 것 같다면,
이제 그대로 상쾌해질 때까지 자버리던가, 손을 쭈욱 펼쳐서, 꿈에서 깨주세요.
후후. 꿈은 기억하고 계시련지요. 아니면 까먹으셨을까요…
에? 저요? 후후. 어떻게 됐을까요.
그럼 다시 다음에! 꿈을 꾸는 기분을 맛보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와주세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