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입당하는 상상을 

사진처럼 견고한 이미지로 하면 

정신적으로 흥분은 더 잘 되는데 고간에 아무 느낌이 안 들어


반면에

실존하는 내몸을 아예 뇌속에서 지우고

이공간? 거울차원? 같은걸 만들어둬서

그 공간에서 이미지를 구현하면

사진으로서의 해상도는 되게 낮은데

상상하는 이미지 거의 그대로 느낄 수 있더라


상상력으로 내 몸을 이리저리 찰흙처럼 주물러야되는데

실존하는 내 몸은 너무 단단해서 내 상상력으로는

변하질 않는 느낌.


그래서 

아예 상상속에서 가상의 또다른 내 육체를 만들어놓으면

어차피 그 육체도 말랑말랑한 상상속의 유연한 존재니까

내 이미지대로 맘대로 갖고놀 수가 있는 느낌이야




근데 또 이런식으로 상상하는데에

뇌가 에너지를 얼마나 써야 적당한지가

컨디션따라 매번 달라.




최면 하면 할수록 재밌는데

좀 일관되게 잘하고 싶어


아직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