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벽난로와 세탁물과



오늘은 빨래해야할게 많네요? 


주인님의 것은 어찌됐든, 다른 시중들의 옷도 엄청 많고오... 옷. 에? 도와주신다니 그런~ 


주인님은 소파에서 기다려주세요~ 음? 뭐, 빨래하는게 힘들긴 하지만, 저택의 정리정돈은 중요하니까요. 


거기다 저, 빨래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어머. 주인님. 혹시, 졸리신가요? 

아 역시. 아 벌써 이런 시간... 

오후니까 잠이 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요. 


난로 덕에 후끈후끈 따뜻하기도 하고. 


어떠신가요 주인님? 이 빨래가 끝나면 제가 주인님에게 봉사를 해드리는 것은? 


흥미는 있으신가보네요. 그럼 이걸 정리하고 나면 주인님을 위한 봉사타임을 가져볼까요. 


주인님도 참 기뻐하시기는. 그런 귀여운 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