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이쁘다. 표정이 좋다. 제목도 좋다.

표지보고서 무슨 천체(별) 관련한 얘기를 한다던가 그런 로맨틱한 내용이 나올거라고 상상했는데 좀 달랐음. 제가 별 얘기 하는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아레가데네브알타이르베가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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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281377 「君と僕の多世界解釈」CV. 浅見ゆい

DLsite 작품 소개
계절은 봄.박식한 소녀의 차분한 목소리로 치유받고 싶은 사람도――.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두근거리고 싶은 사람도――.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에 들고 싶은 사람도――.폭풍 속에서, 두 사람 뿐인 밤의 도서실에서 문학 소녀가 조금 신비한 양자역학 이야기를 해주는 음성작품입니다.


--후기--

방과 후에 폭풍으로 학교에서 나가지 못하고 갇혀있게 된 청자가, 도서실에서 독서를 좋아하는 여주인공과 만나게 되어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임.(당연하지만 R18아님)

작중에서 청자가 고른 책을 보고 여주가 보는 눈이 있다면서 책을 해설해주겠다고 함. 책의 제목은 [가상현실이론].
책의 내용은 문과였던 나에겐 조금 어려운 내용이였는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https://ko.m.wikipedia.org/wiki/%EB%AA%A8%EC%9D%98%EC%8B%A4%ED%97%98_%EA%B0%80%EC%84%A4임.
참고로 중간에 실험 관련해서 설명 삽화가 있으니 보면서 들으면 좋다.

이렇게 책의 설명이 다 끝났지만, 아직도 폭풍우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두 사람은 도서실에서 함께 자기로 함. (우린 함께 책을 읽은 사이 아니냐! 하면서..) 자기 심장소리가 들리냐고 하면서 좀 더 가까이 오라고 할 땐 정말 두근거렸음...

그렇게 아침이 찾아오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돌아감.

그렇게 끝.


음... 솔직히 말하자면 아마 아사미유이 작품이 아니였다면 건들지도 않았을 것 같음.
일단 저 책 내용을 설명해주는 파트가 너무 장황했다고 생각함.
책 읽어주는 음성 같은 게 확실히 있긴 한데, 그게 보통 저런 과학서적은 아니지 않나...? 듣다가 무슨 사이비종교 권유하는 음성인가 싶을 정도였음...
덕분에 표지의 로맨틱함이 안 느껴졌던게 좀 실망스러웠음.
그리고 폭풍의 빗소리, 천둥소리가 작품 내내 들리게 되는데, 솔직히 빗소리 볼륨을 좀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물론 SE제거판도 존재하는데, 아예 배경음이 없으면 좀 밋밋할 것 같고...
빗소리가 싫다는 얘긴 아님 볼륨 조절이 미묘함

기대치를 내가 너무 높게 잡았던 것 같음. 
소이네파트를 빼면 건질 게 없다.




세줄요약
1. 대충 도서관에서 어려운 책 읽어주는 음성.
2. 책 내용 듣는거 좀 괴로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긴 하는데 내용이 내용인지라 호불호 갈릴 듯.
3. 너무 기대하면 실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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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전 글

https://gall.dcinside.com/m/momoirocode/207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