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돌아온 꼴받는 일러, 이게 비숍일러지


간단총평

1. 지금까지 동음 들으면서 가장 꼴받는 캐릭터가 나타났다. 

2. 최근 비숍작품이랑 비교하면 뭔가 담백했다.  

3. 실패 트랙이 없는게 아쉽네


평점

4.5/5.0

감점사유

실패 트랙이 없었다.

높은음의 음질이 약간 깨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 경우는 소리를 최대로 해서 들어서 그런 거 일수도 있음)


------스포일러를 최소화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은 해두자-----


오늘의 리뷰는 RJ363862 개미지옥식 오나서포다.

서클은 믿고 듣는 B-bishop, 성우는  쿠루무 프랑(来夢ふらん) 가격은 1320엔

총 재생 시간은 약 2시간 21분, 여기서 룰 설명 10분에 프리토크 6분과 사정파트 약 21분을 제외한 약 1시간 44분 분량을 가진 오나서포다. 


음향부분에서는 욕실에서 작업한듯한 울리는 듯한 공간감이 느껴졌으며, 캐릭터는 메스가키 특유의 콕콕 찌르는 목소리 톤과 와루이를 왈룰의라고 들릴정도로 발음하는 특색있는 발음을 가지고 있었고, 높은 심음 소리가 조금 찢어지는 느낌? 깨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경우는 본인이 소리를 높게 키워서 그런거 일수도 있다.


기본적인 룰은 이와 같다.

1. 청자는 총 7개의 스테이지를 통과한다.

2. 각 스테이지 별로 과제가 있고, 그 내용은 트랙 마지막에 공개한다. 

3. 만약 과제를 통과했다면 바로 사정스테이지로, 통과하지 못했다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4. 과제는 스테이지가 진행 될 수록 어려워지고, 사정스테이지의 내용물은 스테이지가 진행 될 수록 형편 없어진다.

5. 사정스테이지에 들어가면 끝.

뭔가 부끄러운 게임오버 시리즈 열쇠수집과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의 오나서포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코음이 들어가야 할 파트는 펠라 소리에 맞춰서 진행하거나, 매도하는 단어에 맞춰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속도의 경우 시코가 싴으로 들릴 정도의 빠르기는 없었으며, 속도 지정은 마지막 카운트 다운 트랙 직전에 2개만 있있고, 남은 4개 트랙은 발기용 유혹 1개, 초저속 1개, 자유 오나니 1개와 시간은 정해주는 자유 오나니 1개가 있고 모든 트랙에서 사정 할 거 같으면 슨도메하라는 조건이 걸려있고,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패 파트가 없었으며,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과제의 경우 어떤 내용인지 알면 재미가 없으므로 말하지 않겠다.


다 듣고 나서 느낀점은 최근 비숍의 작품인 허접~ 마조~ 연하한테 명령받고 있어~의 느낌이 강한 오나서포와 옛날 비숍작품의 무식하게 카운트 다운만 반복하면서 널 죽여버리겠다 식의 오나서포의 중간점에 위치한 느낌과 CKD`S의 형식적인 로리콘 감별 시스템 어쩌구 하는 것을 실제로 만들어버린 느낌도 약간은 받았다.


완급조절은 처음에는 가볍게 가다가 서서히 눌러가는 행복해지는 오나서포의 느낌을 받았고, 슨도메 파트가 길다보니까 과거 비숍의 작품의 느낌이 나는거 같으면서도, 최근 비숍 특유의 장난기 많은 느낌도 많이 받으면서 과거 비숍의 느낌을 약간은 가려주는 작품, 일러스트도 그렇고, 내용물도 그렇고, 간만에 비숍스러움을 되찾은 느낌을 받았다.


이전 작품들과 비교를 하자면 전작은 루인드라서 듣지를 않아서 비교를 못하겠고 전전작인 행복해지는 오나서포와 비교를 하자면 반전요소가 섞인 수치플을 중심으로 행복 오나서포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비숍이 잘하는 것을 밀고 갔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비교적 최근작인 부끄러운 게임오버나, 숨바꼭질 시리즈, 리모컨식 오나서포와 비교하자면 거추장스러운 것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원점으로 돌아간거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처음에 발을 안빼면 끝까지 빠져버리는 개미지옥을 아주 잘 묘사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었다! 여러가지로 느낀점을 더 말하고는 싶은데, 작품 특성이 스포일러에 너무 민감해서 차마 설명을 못하는 이 답답함을 알아줬으면 하고 한 번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