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키스와 맞닿음



역시 일한 후의 홍차는 최고네요. 네. 

여기에 놓아 둘테니 식기전에 드세요.

 

그건 그렇고, 흐음. 솔직히 실망스럽네요. 


조금 자극적으로 봉사를 해줬을 뿐인데.

너도 참 힘이 풀려서 녹초가 되어버렸는걸.



아아, 맛있어? 역시 이런 시간도 중요하죠?


너 말이지, 여자애가 여유있게 차를 마시고 있는데 말이야.

넌 침대에 엎어져서 뭐하는거야ー?


정말이지. 그래서는 제 연인이 될 수 없다구요?



정말 곤란하단 말이지~?

내 장래의 연인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 적당히 야무지지 못해야지.


저기... 얘기 듣고 있나요? 


참, 옛날 같으면 여기서 용서해 줬을테지만 말이죠.


시중 역이 아니개 된 지금. 

저는 용서하지 않을거예요?


그러니, 다시 곁에 실례할게요♫



옆쪽에 누워서. 이쪽 봐봐?


응. 입술, 실례하겠습니다ー



으음... 오랜만에 키스 해버렸다. 


넌 벌써 지쳐있는 것 같은데.

난 아직 만족하지 않았으니까. 괜찮지? 이 정도는.



아아...♡ 키스 기분 좋아...

있지. 한번만 더 눈 감아봐.



그치. 친구끼리 절대 이런 짓 하지 않지?


그렇단건, 우린 이제 친구 이상의 관계라는 거지?



아, 눈 피하네ー 그런 짓을 하는 너에게는.



여기서 시중을 드는 애들은 키스 정도는 하겠지만, 그건 시중 역으로서의  봉사잖아.


내 키스는 달라. 봉사로서 하는 게 아닌걸. 

즉, 그런 거지.


으응. 더 이상은 안 알려줄래. 제대로 입술에서 느껴봐.




아핫, 열심히 혀를 구불구불 움직이고 계시네요. 

하면 할 수 있잖아요...♡



머리라든가, 목이라든가, 여러곳을 어루만지면서 키스 해드릴게요.


열심히 혀를 움직여주고 계시니 상이에요.




어머어머. 몸을 그렇게 밀착시켜서,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곤.

아직 체력 남아있잖아.



잠깐 잠깐, 그렇게 심하게 몸을 비벼대고. 그건 본격적으로 여자인친구에게 할 일이 아니라구요?




왠지, 우리 둘 이외의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아...


응. 봉사가 아니야. 순수하게, 키스가 하고 싶은 것뿐.



아아... 좋아♡ 격렬하게 밀착하면서 키스하는 거, 최고로 즐거워...♡


귀 뒤라든지. 민감한 부분도 쓰다듬어 줄게.




네 체온이 느껴져서... 기분좋아...




행복해...♡ 기분 좋아... 최고야, 네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