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현타오고 기분이 급격히 다운 되니까 마음이 답답해져


군대 있을때도 조울증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밖에 나와도 잘 안고쳐지니까 힘드네


하기 싫어도 자기혐오 하게 되고 몬가몬가..  옛날 일 생각 나고 후회하게 돼...


하나부터 열까지 내탓이라 변명도 남탓도 못해서 더 답답한것 같아




전부는 아니어도 남들이 하는거 어느정도 따라 하면서 살걸 그랬어 


꿈도 가져보고 공부도 좀 하고 취업 준비도 하고 


친구도 사귀어 보고 했음 좋았을 텐데


그랬으면 어느정도 평범해 질 수 있었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




말 그대로 산송장 처럼 살아와서 그런지 몬가 시간이 2011년에 멈춰있는것 같아 


가끔 누가 내 나이 물어보면 내가 몇살 인지도 모르고 ...


시켜주면 열심히 하는데 내가 자주적으로 뭘 결정하거나 해본적이 잘 없다보니 


스스로 무언갈 찾아서 시작하는게 너무 어려운것 같아 ... 




그래서 그런지 자기가 좋아하는걸 열심히 해서 무언가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고 부러워


굳이 좋아하는게 아니더라도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면 멋있는것 같아




및붕이들도 보면 작품 창작하는 사람도 있고 , 운동 열심히 해서 몸짱인 사람도 있고


멋진 대학 합격하거나 이미 대학에서 공부하는 사람도있고 , 자격증 따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일다니기싫지만 어떻게든 버텨가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나는 및챈 왔을 때 나같은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마이너한 취미와 반비례하게 멋있는 사람들 많아서 신기했음


및붕이들한테 자극받아서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어




오늘은 밤새서 생활패턴 다시 정상으로 바꾸고 


낮에 병원도 갔다오고 집에만 있지말고 외식도 하고 기분 전환좀 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