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실례합니다

어라? 다녀왔습니다인가

뭐 별로 어느쪽이어도 상관없겠지요


주인님, 짐을 맡아두도록 하겠으니 저에게 건네주세요.

네, 감사힙니다. 그럼 이것들, 늘 놓았던 곳에 돌려두도록 하겠습니다...

에, 어, 어라?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왜일까요

항상 주인님과 함께 살고 있는 방일텐데... 물건의 배치가 기억에...


어라? 여기... 모르는... 곳..?

하지만, 여기는... 나와 주인님과의 사랑의 보금자리... 어라?


하지만, 하지만..!

주, 주인님..? 스마트폰을 꺼내서 뭘 하시는... 아...


네... 여기는, 이 방은, 저와 주인님의 사랑의 보금자리.

항상 보지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랑의 보금자리.

네. 무언가 맞지 않는 것은 무시... 형편 좋게 해석... 

그저... 그저 주인님을 사랑하는 것이 저의 일...

개변태 봉사 메이드의 일...


핫! 어라? 또 잠깐 의식이...

네, 주인님 죄송합니다. 언제까지나 이런 곳에 서있는 건 안되겠지요.


주인님은 평소처럼 자기 방에서 기다려주세요.

금방 보지 봉사용 메이드 옷으로 갈아입을테니까... 어라?


죄송합니다 주인님

변태 메이드 복은 어디에 보관되어 있었지요?


...아! 그랬지요

창고의 옷장 안이었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금방 갈아입고 준비해오겠으니


주인님, 제가 갈아입고 올 때까지 

충분히 자지님을 초조하게 하면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