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관심이는 관계가 깊어질수록 좀 섬뜩한게 보이더라
전학생이랑 가까워지고 교내에서도 할일 많아지고 선생들도 찾고 하다보니까 걔랑 확실히 떨어져 있게 되긴 했는데
어느날 걔랑 짝이던놈이 수업중에 볼펜으로 허벅지 찌르고 있었다길래 ??? 담임에도 얘기 해뒀다는데 나도 내눈으로 목격하곤 좀 깨더라
그후론 확실히 붕뜨긴 했고 나도 목격하곤 적당히 거리유지 하니까 얘가 가방에 칼 넣고 다니는걸 들킴 커터칼 아님
미친년 걸렸다 싶었다
그렇게 칼든애를 담임이 어케 진정시키고 데리고가서 그 후론 못봄
전학생이랑은 적당히 무난하게 지냄
여자들 보적보 하면서 고립되는것도 보고 걔가 그렇게 가버리면서 나를 통해서 관련된 애들이랑만 지낸듯
같이 모여서 공부도 해보고 간부수련회에서 소등하고 빠져나가 만나서 놀기도 하고 여러모로 가까워지긴 했다
마지막엔 성적 더 높게 나와선 나 이기는게 꿈이였다고 기뻐하면서 뭐라 떠드는데 난 생각보다 충격 받았었는지 잘 기억안남
수능도 봤으니 그 이후에 누나 있는 미국 가서 지내다가 돌아와선 졸업식날까지 등교안했다
걔는 교사 되는게 꿈이랬는데 그렇게 졸업하고 자연히 헤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