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한 여성에 대한 동경심과 존경심 
거기엔 왜곡된 성욕도 반쯤 섞여있고...
외모도 여성스러운 것 보다 남성미가 느껴지는 날카롭고 강한 인상이 느껴지는게 좋아

사실 여자한테 남성미라고 일컫는것보다
그 여자만의 남들과 다른 매력적인 여성미라고 일컫는게 나음

내가 언제부터 강한여성에 대한 왜곡된 감정이 생겼는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릴때부터 엄청 철인같은 여자들을 많이 봤던것같음

나보다 나이 좀 많은 사촌중에서도 철인대회나갔다온 누나있는데
내가 무술을 배워도 그 누나랑은 절대 싸워서 못이길 것 같은 느낌이 확고함
그 누나가 그랬음.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는 사람이 한 순간에 죽을 수 있으니까 무조건 힘이 센게 답이 아니라고
힘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그랬는데, 독수리처럼 싸워야된다고 그랬음
그거 들으면서 약간 겉멋같기도 싶었는데 멋지긴 멋졌다

그리고 어릴때 학교선생님 중에도 그런분 하나 계셨는데 몸도 되게 탄탄하고 팔뚝이 되게 굵으셨음
별로 친하지 않은 지인중에도 군대에서 훈련까지 받은 누나도 있고. 그냥 여군인지 특수부대인진 모르겠고

어쨌든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에서 자라왔으니까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여자를 내 밑으로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