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 아줌마)


우리 동네에 내가 자주 가서 먹던 단골식당 있는데 


거기 주인아줌마가 엄마처럼 잘해주고 서비스도 많이 줘서 엄청나게 자주 갔거든 


근데 코로나 때문에 실직하고 돈도 없고 그래서 집에서 구직활동하면서 라면만 먹다가 집세 내는 거도 어려워서 본가로 내려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거기 식당 주인아줌마가 우리 집은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 식당 왜 안 오냐고 막 울먹거리면서 물어보더라 


그래서 사정 설명해 줬더니 막 웃으면서 자기 건물에 들어와서 살라고 구직활동 도와주고 돈도 안 받고 밥도 공짜로 준다고 그러더라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 


염치 불구하고 도움을 받아볼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