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은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할 정도로 데몬과 계약은 하지 말랬는데 이 허접한 데몬은 자기가 말빨로 멋대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남이 말빨로 해석하는거에 휘둘리는 팔랑귀였다고... 덤으로 팔랑귀 기질이 심해서 이거 좋다 저거 좋다 그러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는 통에 돈이 남아나지 않는 거지라고도...




오토마톤 메이드를 주문해서 이리저리 써보기로 했는데 청소하라고 했더니 모든 물건을 파괴해서 소멸시켜버리질 않나 요리를 해돌랬더니 자기가 먹을 수 있는 기준으로 기름과 고철로 만든 쓰레기 던져주고, 이거저거 시킬때 마다 나사 빠진 짓만 골라서 하는 오토마톤.


알고보니 진짜로 나사가 빠진거라서 고쳐줬더니 꽂는곳을 잘못 넣어서 상상 임신을 했다고 고백하지만 기계는 임신 못한다고 못박는 남자.




수족관에서 아르바이트 하는데 쇼타 하나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자 발정 상태되서 덮치려고 다가오다가 유리벽에 머리를 쌔게 들이받고 그대로 기절하는 인어녀. 후에 병원에서 깨어났을때에는 알바비 보다 치료비가 더 나왔다고.




원래 오치무샤는 충성심이 높다지만 그건 그런 오치무샤들이였던 거고, 여기 JK 성향 오치무샤는 현대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도 빠르고 성격도 본래의 충성심 높은 성격보다는 쾌활하고 자유로운 편이라 남친을 사귀었는데 남친이 좀 어리숙한지라 자기가 리드하는 편인데 원하는 게 생기면 아쿠아마냥 변해서 억지에 억지를 부리는 편.




꿀을 열심히 만들어서 냄새를 풍기면 사람들이 올줄 알고 기다렸지만 공공장소에서 꿀을 내뿜으면서 유혹하고 있는 것을 본 경찰들과 시민들의 신고로 알라우네는 유치장에 끌려갔다고.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사람에게 다가가는 도플갱어인데 몬붕이가 좋아하는건 도플갱어 본체여서 평소에는 본체로 지내고 보름달만 되면 본체를 보인다면서 숨어버리는 것을 보고 몬붕이가 평소에 보이는거랑 다른게 뭔지 몰라서 뭔가 하는데 도플갱어는 본체가 아닌거 처럼 연기하고 있으면 안부끄럽다는게 그 이유라고 하는걸 보고 싶다.



일손을 구한다는 말에 오늘에야 말로 노처녀를 벗어나겠다고 짐을 싸들고 들어왔더니 집 주인이 쇼거스 였던 키키모라.

솔로가 산다는 말을 듣고 들어왔는데 집 주인인 키키모라가 짐을 싸들고 돌아오는걸 봄.

방 안에서 쭈인님이 준 꼬기 먹고 자다가 시끄러워서 일어났는데 밖에 모르는 사이 주인님이 둘 늘어난 코볼트.




솔로긴 한데 어린이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못보던 두 메이드와 그 둘 사이에서 쓰다듬을 받고 있는 코볼트를 보고 그린웜은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로 생각하면서 머리에서 검은 연기 나오는거 보고 싶다.


그리고 몬붕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