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나 남매 끼리 이어지는 건 가족끼리의 다양한 감정을 

연인끼리의 사랑으로 개조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나는 딸이나 여동생을 그저 가족으로만 보지 한번도

연인같이 본 적은 없는데 갑자기 대상이 마물로 타락해서

자기를 연인같이 본다면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듯.

게다가 그걸 거부하면 지속적인 쾌락으로 함락 시키려고

하니까 그저 좋은 관계만을 바랬는데 너무 나가는 거 아닐까뭔가 진솔한 대화가 필요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