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에 회식있음

일단 걸러라.
남녀성비상 모든 산업체들이 여초인건알지?
남사원은 무조건 참여하는 관습은 여기서 생긴거다.
회식 가면 무조건 2차, 3차 까지 강행한다.
인간 특성상 마물보다 알콜에 약한데,
직장 상사들은 이걸 노리는 거다.
정신잃고 눈떠보면 무조건 모텔천장 보게된다.
정신차리면 옆에 3명~4명 붙어있음 ㄹㅇ
무조건 숙취음료 풀도핑에 물마셔서 정신잡고 있어라
회식은 안가는게 베스트고, 약속있다고 도망가라.
눈치보이는건 어쩔수없다.

+남자없는 회식은 1차에서 끝난다는데 ㄹㅇ임?



2. 미혼인 직장상사가 많음.

진짜 걸러라.
끈덕지게 추파 던진다.
파인옷 입고 행동도 요염하면 백퍼 미혼이다.
자꾸 은연중에 허벅지를 쓰다듬는다던가,
엉덩이를 있는힘껏 뒤로 빼고 물건을 줍는다던가,
얘기 하면서 귓속말마냥 귀에 숨결 불어넣음.
만약 발ㄱㅣ하면 진짜 ㅈ됬다 생각해라 ㅋㅋ

발ㄱㅣ하면 특유의 향이 나온다고 한다더라.
그 뭐지 페르몬? 같은거 라는데 나도 잘 모름.
미혼인 상사들 죄다 니 주변으로 엉겨붙는다.
ㄹㅇ 대놓고 똘똘이를 바라보면서 섹드립침 ㅋㅋ
볼펜으로 툭툭 건드리면서
"몬붕씨. 직장에서 무슨 상상을 하세요?"
같은걸로 희롱 ㅈㄴ당한다.
테이블 밑에서 발로 똘똘이 슬쩍만지고 실수인척.
내 주변에서 펜이나 물건 일부러 떨어뜨려서 어필.
덥다면서 티 한개만 남기고 슬쩍 보여줌.
그렇게 발ㄱㅣ해서 엉거주춤하게 있으면,
갑자기 일어나라고 하면서 심부름 시킴 ㅅㅂ...
하...회상하니까 눈물나올거 같다.
회식때 엉겨 붙는게 이런 유형의 미혼 상사들이다.
혹여나 말하는데 화장실에서 딸치고 오는 몬붕이는 없을거라 생각한다.
반드시 쫄팬티를 입어 12시 방향으로 유지하고,
딸은 집에가서 치자.
정액냄새는 마물들이 눈 뒤집힌다더라.

3. 부장이 좆같음.

무조건 걸러라.
일단 주말에 둘이서 어디어디가자.
돈은 자기가 다 내겠다고 하는데 속내 뻔함.
친목도모 ㅇㅈㄹ하면서 따먹을 궁리만 하고있다.
일하고 있으면 어깨주물러 주면서 귓가에 속삭이고,
손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마시지 해준다 함.
그러다 손 크기 재보고, 냄새맡아보고 ㅈㄹ을 한다.
"몬붕군, 손이 되게 크네요♡"
이러면서 똘똘이 슬쩍 바라보고 입맛다심 ㅅㅂ
내가 아들같아서 이러는거다.
이러면서 옷사주고 시계사주고 하면 끝도없다.
답례로 내가사준거 내일 입고와라.
하면서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기 시작함.
점점 심해지면 팬티사주고 입어오라고하는데,
확인을 못하니 바지를 벗어라, 찍어서 인증해라.
등등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또 자기가 사준거 안입고오면 집착? 같은게 심해짐.
하...퇴사할까 시발...
그리고 부장이 견제하는 상사랑 이야기 하거나,
웃고 떠들고 있으면 질투 ㅈ된다.
"몬붕씨, 제가 말했던 오더는 다 끝냈나요?"
하면서 부장이랑 1대1로 잔업함.
부장이 피곤하겠다며 음료수 건네고 마시는데,
피곤해서 그런가 마시자 마자 뻗은 기억이남.

+ 그 후로 부장님 배가 커지는데 속도위반 했나봄ㅋㅋ
축의금 얼마정도가 ㄱㅊ? 누군진 몰라도 ㅈ됬네ㅋㅋ

+ 부장이 요즘 나랑 눈마주 칠때마다 피한다.
역시 몬무스는 결혼하면 남자는 관심 없지나봐

+ 만약 결혼하면 어떤 반지가 좋겠냐고 묻는데 뭐지?
당사자 한테 직접묻고 선물하면 되는데ㅋㅋ

4. 카톡으로 자꾸 갠톡옴.

역시 걸러라.
내 직장 상사 가 그럼.
직장내에서 업무얘기는 그렇다 쳐.
오늘 팬티 뭐입을지 추천 해달라며 갠톡오는데,
사진 수위가 ㅈㄴ 빡세다...
미인상이기도 하고 가슴이 커서 꼴리긴 하더라.
문제는 도가 넘을 정도로 카톡을 함.
회사에서 퇴근후에 집에서 쉬고있으면,
뭐하냐, 밥 뭐먹었냐 등등 사적인 이야기 함.
자기 전에 업무 관련 건으로 통화하자고 하는데,
1분? 딱 그정도 알고있는 내용 말해주고 잡담임.
이상한게 이야기도중에 물소리? 그런게 들림.
목소리도 거칠어지고 자기 이름 불러달라고 조름.
그러고는 다음날 출근해서 커피마시고 있으면,
옆에와서 팔짱끼면서 치근거린다.
이런상사 있으면 구라인치고 ㅈㄴ 피곤하다.
부장년이 도끼눈뜨고 서로 기싸움 ㅈㄴ 하고,
사이에 낀 나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눈치봐야됨.
그러다 부장 배가 부르기 시작할때였나?
그때부터 갑자기 카톡도 안오고 출근도 안함.
뭔일인가 싶어 전화해보니 목소리에 힘이 없더라.
그렇게 일상 이야기하면서 기분좀 풀어주고,
부장 뒷담화 하면서 저번에 부장이랑 1대1 잔업하고 곯아 떨어진 썰 푸니까 갑자기 확 밝아지더라.
역시 날 믿었다고, 부장 개 썅년이라더라 ㅋㅋ
뭔말인지 몰라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끊으려 하는데,
내일 다시 회사 나갈테니까 맥주들고 집으로 와달래.
하...회사생활 힘들다 시발...
일단 따먹히면 안돼니까 숙취음료랑 헛개수 풀도핑 하고 상사집으로 가는 중이다.
니들은 이런데 오지마라. 오랜생각이다.

+ 편의점에 요즘 수면저항제도 생겼더라ㅋㅋ

+ 편의점 진열대에 누가 수면제 한개 사갔던데...
괜찮지? 




문제시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