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면 항상


왜 왔어!

저리가!


하고 퉁명스럽게 구는데


머리에 달린 뱀은 내 몸에 앵기는거 보고 싶다


그래서 뱀 쓰다듬으면


자기 머리카락한테 질투하는 메두사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