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읽는걸 좋아하는 키키모라가 침대위에서 안경쓴채로 졸고있길래


잘자세요 공주님 하면서 책 치워주는데 갑자기 내 팔목 붙잡으면서


나는 공주가 아니고 계급과 사유재산의 소멸을 위해 움직이는 혁명가인데 그런 나를 공주라고 부르는건

혁명의 실패를 바라는 부르주아의 간악한 방해공작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거죠 몬붕씨?

빨리 기립하십시오! 당신도!


하면서 펼쳐져있던 자본론을 세게 닫으며 쏘아붙이는데 어떡하냐


도망가니까 자본주의의 돼지새끼라면서 쫓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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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공산주의 유머봤는데 웃기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