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채널

저번에 노출썰 쓰고 갔는데 생각보다 다들 반응이 좋더라.

여자썰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반응좋으면 고등학교 때 썰푼다고 약속해서 찾아왔어.


내가 처음에 시선에 흥분하게 된다는 걸 깨달은 계기가 있어.

왜 여자애들끼리 서로 쉬는시간 마다 얘기하고 놀잖아? 내가 내 친구 허벅지위에 앉아있었거든.

근데 친구가 갑자기 내 가슴을 만지고 놀더라고. (약간 동성애 기질이 있는 친구였음.)

 처음에 ㄹㅇ 개당황타서 잠시만, 뭐해..! 이러는데 친구가 와 가슴 존나 커! 하고 크게 외치는 것임...  (내가 좀 가슴이 크긴함. 코쓱- )

근데 반에 우리만 있는 게 아니라 같은 반 남자애들도 분명히 있었단 말이지?


처음에 자기들끼리 게임 얘기하고 놀다가 걔가 소리쳐버리니까 다들 내 쪽을 쳐다보는 거...

애들이랑 눈마주치니까 더 당황타서 벗어나려고 했는데 친구가 덩치가 꽤 있는 친구라 그게 안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팔 풀려다가 남자애들 시선이 신경쓰여서 앞에 보는데 아니 애들 눈이 다 내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는 거...

얼굴이 빨개진 친구도 있었고 눈은 내 가슴에 박혀있는데 친구랑 계속 귓속말하는 친구도 있었고 중간에 내 가슴보다가 눈마주쳤는데 침 삼킨 애도 있었다 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들 보니까 내 얼굴까지 같이 벌게지는데 나도 모르게 몸 움찔거렸는데 설상가상 친구 무릎이 보지에 닿으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와서 급하게 얼굴가림....


쉬는 시간 내내 만져지면서 계속 몸 움찔 거렸다... 선생님 들어오기 전에서야 멈췄는데 처음엔 나도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스럽고 그래서 친구한테 엄청 화냈거든. 근데 자꾸 떠올릴수록 그게 너무 좋더라고....? 그래서 그 뒤로도 그 친구 허벅지에 일부러 자주 앉았는데 처음에 내가 너무 뭐라고 해서 그런지 그 다음부터는 안만져주더라... 솔직히 뭐라그러지 말걸 후회했음. 그 뒤로 그 사건이 반남자애들 사이에서 레전드라고 회자되면서 자주 내 앞에서 얘기하더라. OO이 그때 레전드였는데 하면서 씨익 웃으면서 얘기하는디 그때 흥분했던 게 생각나서 얼굴이 매번 빨개지니까 애들이 더 놀리더라고... 사실 그것도 조금 즐겼다...ㅋㅋ 


그게 암튼 계기고, 노출썰은 저번 것보다 약한 것 같긴한데 얘기해보자면...

그 이후로 성적 호기심이나 성욕이 배로 늘어나버려서 곤란할 정도였거든. 이때 망가부터 야겜까지 접수하기 시작함...

내가 노출했던 날이 비가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애들도 비가 조금 올때 빨리 간다고 다 나가고 없는 거야.

그때 스위치가 딱 켜지더라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브라벗어서 가방안에 넣고 교복와이셔츠만 입은 채로 하교를 시작함..ㅋㅋㅋ


와 노브라로 교실 나갈 때부터 심장 완전 쿵쾅쿵쾅 나쁜 짓 한다는 배덕감이 뭔지 확실히 배움. 

앞에 말했듯이 내가 가슴사이즈가 큰 편이라 와이셔츠가 조금 타이트했었거든? 브라 벗으니까 유두가 튀어나온게 보였단 말이야...

그래서 처음엔 학교가디건 뭉쳐서 들고 유두 부분만 살짝 가리고 쭉 나갔었음.


교실문에서 교문, 교문에서 학교 앞 편의점 사거리까지 나갔는데 비가 오고 있어서 편의점 밑에 애들이 개많더라고

ㄹㅇ 거기서 심장 한번 뱉을 뻔했다... 다행히 그때비가 추적추적 오는 정도라 많이 젖지도 않아서 다행이었음.

집으로 가는 길에 한 반쯤 가니까 비가 쏴아악 오기 시작했는데, 다행인지 안타까운건지 우리집이 되게 안쪽이라 사람이 거의 없음.

(참, 우리집은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어서 싹 다 걸어옴) 비도 많이 오고 사람도 많이 없으니까 과감히 가디건을 가방안에 넣어버렸다.ㅋㅋ


그리고 아주 천천히 걷기 시작했는데 다 홀딱 젖어서 유두색이고 뭐고 다 보이는 거야.

한걸음한걸음 걸으면서 누가 날 보는 건 아닐까 불안함 반 기대 반으로 걸어감.

집앞 슈퍼를 지나고 다른 아파트 단지 지나가면서도 긴장되서 죽는 줄 알았음. 우리 아파트 단지에 우리학교애들 많이 살았거든 ㅋㅋㅋ

그러다가 경비아저씨 계시는 곳 있지 거기 까지 지나가는데 아저씨가 나 볼까봐 엄청 긴장했다... 안에 쓱보는데 티비보시더라고.

솔직히 많이 아쉬웠다.... 


지금 생각하면 고딩때가 조금 더 막나갔던 것 같은데, 와이셔츠 단추 가슴쪽만 풀어서 내놓는 거 알지? 망가같은데서 많이 나오잖아.

한참 했던 클래식 야겜중에도 그런거 있었는디, 좌우로 마우스 움직이면 여캐가 가슴 좌우나 위아래로 흔드는 거...

그때 그거 생각나서 따라해본다고 가슴만 내놓고 씨씨티비 보이는 곳에서 머리뒤로 깍지 끼고 좌우로 열심히 흔들어봄 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때가 흥분 최대치였어... 경비아저씨가 어차피 못볼 것 같긴 했지만 만약에라는 여지가 있잖아..ㅋㅋㅋㅋㅋ


확실히 고딩때라 배짱이 더 컸어. 지금 하라그러면 못하겠음....ㅋㅋㅋㅋㅋ

무튼 그러다가 밖에서 소리나는 것 같아서 계단으로 방향틀고 오르기 시작함. 

생각해보면 그때 우리 집 거의 꼭대기층이라 개힘들었을텐데 그땐 그런 것도 못느꼈다 정말 ㅋㅋㅋㅋ

집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도 없는 거임.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솔직히 비가 많이 와서 개거지꼴인 거임...ㅋㅋㅋㅋ

근데 옷차림은 확실히 야하더라고 그래서 다시 스위치 켜짐...ㅋㅋㅋㅋ


거울보고 머리 예쁘게 다시 세팅하고 팬티 벗은 다음에 교복치마 윗단으로 접어서 미니스커트처럼 만듬.

ㄹㅇ 아슬아슬아하게 보지 보이기 직전까지! 그리고 가방에서 혹시모를 가디건 하나 챙기고 옥상으로 올라감.

우리 집 아파트 옥상이 열려있었거든.  옥상 문앞에 내 가디건 놔두고 문열고 들어가서는 누가 날 보길 기대하면서 문만 빤히 봤는데.

비오는 날이라 아무도 옥상까진 안올라오는 것 같으니까 더 대범해져서 옥상문 열고 그쪽을 향해서 다리 세우고 앉거나

보지 과시하듯이 두손으로 활짝 벌리고 있기도 하고 옆동 베란다에선 옥상이 보일수도 있으니까 그쪽으로 포즈 취하고 놀다가 내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각해보니까 사람이 한공간에 없었던 거지 고등학교 때가 노출이 더 쎈 것 같네?


뭐 암튼 썰을 여기까지야.

너네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할 것 같은 tmi 하나 말해주자면 본인은 현재 F컵이다!

믿든 말든 그건 개인 자유고, 같이 안 놀아줄꺼니까 포기해라!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