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6편 내리 봤음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중에서 하루만에 완주한 드라마가 손에 꼽음 오징어 게임 이후 처음


그만큼 본인은 진짜 흡입력 좋지 않은 드라마는 좀 밀려서 보는 스타일인데 몰아서 봤단 거는 흡입력 자체는 인정함


일단 대충 총체적으로 그냥 딱 연상호 스타일의 연출임


연상호 본인 원작이라 그런지 딱 그만큼 잘 살린듯?


감독이 연상호라서 좀 우려했던 사람들은 연상호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많이 안 본 사람들인게


연상호는 사실 부산행이 뜬 이후로 스타일이 달라진 케이스고 사실 지옥이야 말로 딱 연상호 스타일의 작품이라는 것이 사실임


딱 마지막 6화의 엔딩도 연상호 스타일이고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뭔가 무겁고 똥싸러 화장실 들어갔는데 똥을 다 못 싼 느낌이 들거임


그게 연상호 스타일임 6화 완주하면 느낌이 올것


암튼 연상호 이야긴 그만하고


CG이야기 많은데 CG는 본인도 CG만져봤고 나름 이쪽에서 일해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말하자면


CG 저정도 한 것도 나름 노력했다고 봄


물론 제작비 배분이랑 어느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는지 다 따져봐야 할테지만


아마 연상호가 그린 CG의 느낌이 있을텐데 대한민국 제작 여건 상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함


스토리는 오히려 원작을 충실히 따라간 느낌임


등장인물인 민혜진 변호사의 성격이 좀 달라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본인 작품을 실사화 한 것이다 보니 스토리에 대해서 딱히 더 품평할게 없음


3화가 좀 충격적인 전개로 나아감


유아인 연기는 역시다 라는 느낌


그리고 2시즌 떡밥이 있음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