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의 부동산 업자 사카가미 히로아키(阪上裕明)(37)는 여중생 2명이 “가출하고 싶다”고 쓴 트위터를 보고는 “사이타마에 와서 공부한다면 보살펴주겠다”고 제안.

여중생들은 사카가미의 말에 따라 사이타마로 이동해, 부동산 업자인 그가 관리하는 셋집에서 거주하며 공부.

학교 공부 외에 부동산 임대관련 교육까지 받음. 

개인 방이 제공되고 하루 세끼 식사도 주어짐. 외출이나 휴대전화 사용도 자유.

여중생 한 명의 아버지가 “딸이 귀가하지 않는다”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 인근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하여 이들이 머물고 있던 주택을 찾아내고 사카가미를 체포함. 이들은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에도 공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사카가미曰 “나중에 내 회사에서 채용할 생각이었다”며 혐의를 인정.


셋집에 있는 동안 여중생들은 "집에 가고 싶지 않다"며 집에 연락하지 않았고, 사카가미가 따로 "걱정 말라,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는 편지를 가족들에게 보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