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두개의 모티브는 각각 다른데...


하나는 범유행 질병, 하나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나오는 허수아비임.


첫번째, 범유행 질병이라 생각한 이유가 있는데...


일단 스킬명. 역병 전이. 처음부터 역병이라고 소리치는거 같기는 한데, 중요한 건 버스트 스킬임.


'사멸의 낫' 사멸은 말그대로 모두 죽인다는거. 흑사병을 생각해보면 한번 유행하면 한 마을 사람이 다 죽는거임.

그래서 흑사병이 한 마을에 돌면 그 사람들이 모두 사신의 낫에 휩쓸렸다고 말했음.


그리고 이팩트인 까마귀. 옛날 유럽의 의사들 기억함? 까마귀같은 가면쓰고 검은 색 옷을 입은거 말이야.

이게 페스트 범유행 당시에 사용하던 의사 복장이었음.

그리고 까마귀 자체도 역병을 말함.


두번째, 오즈의 마법사.

이거는 일단 인헤르트 스쿼드를 보면 알수 있고 이번 도로시가 확정되면서 인헤르트 스쿼드 자체는 오즈의 마법사가 모티브인게 내 추측.


근데 그중에서 왜 허수아비냐....


일단 얘를 보면 상당히 농사와 관련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을거임,


첫번째, 낫. 낫같은 경우에는 위에서 서술한 의미도 있지만 애초에 낫은 농사용임. 특히 양손낫은 서양에서 많이 농사용으로 씀.


두번째, 까마귀. 농사에서 까마귀는 해충같은 존재야. 그렇기 때문에 허수아비를 설치하는거임. 스킬 이팩트에서 일시에 까마귀들이 날아가는 것을 볼수 있음. 이게 까마귀를 내쫒는게 아닐까?


사실 이정도가 끝임. 님들 생각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