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를 깨버리는 무관용 정책뿐

얘는 대가리 깰려는 애들
역으로 대가리 깰 수 있지않음?

육변기로서 내품안에 품어주면 될것이다

하지만 귀가 길죠?

제노는 제노지

민주적인 절차에 의거하여 퍼-지

피를 섞고 또 섞어서 종족으로서의 흔적 자체를 말살

얘도 다른 세계관에서 착한 마족 나와도 말하는 맹수 어쩌고 하면서 문답무용으로 학살하잖음

구도가 명수형 구도 인데

이런 건 앨프가 아니야

한 선원이 있었네.
그의 일은 배를 갉아먹는 따개비들을 긁어내는 것이지.

하지만 그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네.
그만 따개비를 사랑하고 말았거든.
진주처럼 찬란한 흰 광택을 내는 화산모양의 껍데기와 깃털같은 다리.
그 아름다운 자태에 선원은 마음을 빼앗겨 버렸지.

그렇기에 선원은 그 따개비를 그저 바라만 볼 뿐이었지.
선원은 따개비를 사랑했네.
그 사랑이 꽃피우듯이 피어나는 따개비들.
배는 신음하며 느려졌지만 선원의 사랑은 식을 줄을 몰랐네.

선체를 갉아먹는 따개비와 고통에 몸부림치는 배.
결국 따개비에 갉아먹힌 배는 반으로 갈라져 버렸구나.

배는 침몰했네.
따개비를 사랑한 선원 때문에.
선원들은 모두 죽었네.
따개비를 사랑한 선원 때문에.

황제 폐하께서 불칸님을 시험 하셨을때를 기억하라. 
웹웨이 전쟁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