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쟝 초등학교때 왕따당했는데 그때는 애들이 브레이크나 선이 없었음.

 거기다 교사들은 신경쓰기 싫어서 대충 넘김 + 본인 어머님은 종교에 심취하신 분이라 기도하라고만 하고 아버님은 세상 원래 다 그런 거라고 그냥 넘기심


그래서 점점 심해지다가 나중엔 진짜 심하게가지 갔는데

한번은 미술시간때문에 애들이 다 조각칼 가져온 날에 내 팔다리에 두명씩 붙어서 누르고 한 애가 나 안경 벗기고 눈에 조각칼 들이민 적 있었음. 하지 말라고 소리지르니까 신기하다는 듯 웃으면서 계속함. 

그러다가 쉬는시간 끝나서 애들 다 자리로 돌아가고 나는 소리질렀다고 혼났음.


또 한번은 체육시간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애들 몇명이서 나 붙잡고 머리부터 학교 연못에 집어넣음. 그래서 발버둥치는 거 계속 잡고서 못 올라오게 막았고

 그렇게 좀 있다가 힘 빠지니까 연못에 완전히 집어넣고 가버리더라.


애들 생각보다 많이 무서움



씻고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