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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음유시인은 한 시대의 끝에서 한 시대를 노래한다
빛 하나 없는 어두운 세상에는 용사가 나타났네
그는 자신이 세상을 밝히리라 여정을 떠나기 시작하였네
처음에는 모두가 그는 죽게될 것이라 통언하였네
그런 비언을 들으면서도 그는 여정을 계속하였네
그는 여정을 하며 많은 일을 겪었네
사람들을 도우며 악으로부터 지켜내는 그를 사람들은 선인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네
시간이 지나 그는 의지할 동료를 만들었네
그에 그는 마음의 안식을 취할 수 있었네
하루하루 괴로이 세상의 구원을 찾는 그에게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동료들이었다네
어디서인가 증오와 추악의 꽃다발을 받으면서도, 그는 계속해서 동료들과 여정을 떠났네
수년이 지나고 그와 동료들은 악의 근원을 찾았네
압도적인 힘으로 공포와 두려움이 그들을 짓눌렀네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여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했네
몸에 상처가 나서도, 의식이 날아갈 것만 같아도 그들은 애초의 목표를 떠올렸네
마침내 하나의 검자루와 하나의 마수정과 하나의 화살이 악을 관통하였네
그 순간 세상은 빛났고 여정의 종결을 알렸네
그에 비로서 사람들은 그들은 '용사'라 불렀고 사람들은 울었다네
그 날 이후 세상은 평화를 찾아내고 용사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잠들었네.
"...시간이란 참으로 빠르구나. 그 일이 있었던게 바로 엊그제같거늘. 벌써 수십년이란 세월이 지났는가."
하얀 백색의 산에서 눈이 내리는 세상을 내려다보고있는 한 노인은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했다.
그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음유시인일 뿐이다.
세상에 전해지지않은 이야기를 전하는.
한명의 음유시인일 뿐이다.
모두에게서 잊혀졌다 한들, 그는 기억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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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음유시인하면 쿨하면서 걸걸한 목소리로 미니하프연주하면서 노래부를거같은 이미지가 왠지모르게 박혀있음 ㅋㅋㅋㅋ
쓰고나니깐 나도 저게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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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빨, 찬트빨
음유시인 하니까 이런 갬성도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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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운기문
할짓없는역식자
절운기문
할짓없는역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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