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중반에 연재하다 연중하고 후반에 완결시킨 작품

제목 : 폐지 줍는 용사님

플랫폼 : 조아라

수도 뒷골목에는 폐지를 주우며 사는 외팔이가 사는데 그 정체는 바로 용사였다

용사가 그런 꼴이 된 이유는 용사파티가 마왕을 물리치러 갔다가 파티원들은 죽고 용사는 팔 한 쪽을 희생하여 마왕을 물리친다

그리고 돌아와보니 희생한 용사파티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교단과 왕실이 만들어낸 영웅이 마왕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만 돌아다닌다

이후 자금도 떨어지고 팔까지 잃은 용사는 보상금이라도 받기위해 왕실을 찾아가지만 힘을 잃은 용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내쳐진다

찬란했던 모습은 모두 잃고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데 그런 용사가 사는 거리에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난다

그 여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마왕이었다.

어느 정도 읽다보면 알겠지만 작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것을 보고 쓴 글이라고 함

초반 고구마에 후반 사이다가 예정 되어있는 왕도적 기승전결이고 36화 밖에 안 되니 한 번 읽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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