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선을 상징하는 엘프
파괴와 악을 관장하는 용
이런 용과 엘프가 불구대천의 원수라 매일같이 치고박는 세계관인데
방랑하는 무명의 전사가 자신의 쥬지로 용 족의 여제와 엘프 족의 성녀를 둘 다 조교해버리는 거임
여제는 매우 포악하고 솔직한 성격이라 굉장히 사납고, 성녀는 자비로운 척하지만 실은 속이 시커먼 하라구로라서
둘 다 전사를 따라다니면서도 투닥투닥 살벌하게 기싸움을 벌이는데
그럴 때마다 전사가 3P 플레이로 강제 화해시키면서 결국 쥬지를 위해 종족 간 앙금을 푸는 거임
결국 전사가 두 종족을 통합해 옥좌에 앉는 거지
옥좌에서 여제와 성녀의 펠라를 동시에 받으며 만세 연호를 받는 엔딩
ㅗㅜㅑ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