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없는지 알겠음...ㅋㅋㅋ예전에 감명깊게 본 스피드런 이세계 만화 보고 구상해봤는데 그냥 단편이면 몰라도 길게 이어나가려니까 머리 아픔

성좌물+루프물+게임물 섞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스피드런의 묘미는 몇 초 남기고 시간 갱신에 실패해서 그동안의 모험이 무용지물이 되는건데 

그렇게 하니까 굳이 고통받으면서 몇 초 줄이자고 똑같은 모험을 반복할 필요가 있나 싶음

루프물이어도 결국 결말은 최종보스 사냥으로 정해져있고 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의 동선을 짜서 진행하는게 스피드런이니까.

생각해보니 스피드런 자체가 그냥 고통받으면서 몇 초를 위해 몇달 몇년씩 갈아넣는 일이라 

정상적인 판타지에 접목시켜서 동기부여를 하기가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