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가슴이 벅차오르고 아름다운 요소가 신체의 결점을 도구로 벌충하여 멸종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의 생태계를 장악했다는 점이라 생각하거든?


근데 요술은 아무런 고찰도 투자도 없이 샤라랑~ 뿅! 하고 주문만 외우면 물리법칙 씹고 문제가 해결된다는게 존나 좆같음.

물마법이랍시고 질량보존의 법칙 씹고 물이 콸콸 나오는게 존나 꼽고 불마법이라고 열역학 그딴거 없이 불덩이가 나가는게 존나 싫음.

중세에 쓰던 마법처럼 약초에 미신적 요소를 넣은 약을 쓰는 거면 오히려 좋은데 그냥 고찰없이 그냥 아무것도 없이 불쏘고 얼음쏘고 그러는게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