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남자가 섹스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한 서큐버스가 있음

몽마인만큼 꿈속에서 섹스판타지를 해결해주고 정기를 얻어가지만 야한 걸 많이 접하는만큼 꿈인척 홀려서 실제로도 야스를 하고 그러면 정기를 더 얻음

근데 이 서큐버스는 남자와 몸 섞는 걸 역겨워 함

왜냐하면 처음으로 정기를 얻은 남자가 충간성애자였음

그래서 남혐에 빠진 서큐버스는 다른 서큐버스와 다르게 실제로는 한 번도 하지 않음

그리고 어느 날 한 남자를 만나는데 그 정체는 요즘 세상에서 그렇게 보기 힘들다는 순애남임

서큐버스는 순애남의 섹스판타지를 보고 이런 건 처음이라면서 이 남자만 찾아옴

처음에는 이 남자가 딱히 원하는 이상형이 없었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에 여자를 보여주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모습만을 보여주게 됨

순애남은 그걸 이상하게 느끼지만 그러려니 함

그리고 서큐버스는 단순히 꿈속에 자신의 화신을 보냄

화신은 그 동안 보여준 자신의 모습과 달리 감각이 연결되어있음

그 덕에 순애 야스에 절여지고 결국 성욕을 못 참은 서큐버스는 현신에서 실제로 야스를 함

다음 날 서큐버스는 스스로를 책망함

자신에 행동이 섹스판타지를 보여주면 발정나는 남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삼으려고 함

근데 변수가 생김

순정남이 아무래도 이 상황을 이상하게 여겨서 서큐버스에 대해 알아보고 혹시나 해서 방지해두었더니 매혹에 안 당하고 제정신으로 서큐버스를 만남

서큐버스는 결국 모든 일을 토로하고 다시는 안 오겠다고 하는 걸 순정남은 붙잡고 사랑한다며 속삭임

그리고 서큐버스가 주도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던 매혹된 상태와 다르게 제정신의 순정남이 주도하는 상황

그것이 꿈속에서 보았던 그 상황이었기때문에 서큐버스는 더 좋아함

순애엔딩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