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메카물이었음. 꿈 속에서 영화를 보는데, 늙은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주인공은 이 세상 단 10명만이 할 수 있는 메카 탑승의 재능이 있었고

그 중 재능은 최강이지만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소심해서 메카 탑승을 꺼려함.


여기서 메카는 에반게리온 같은 외형을 하고 있지만 전기가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에 무한하게 움직일 수 있음. 하지만 적성이 맞지 않은 사람은 메카를 타지도 못 함.


이 때, 그 무엇이던지 변할 수 있는 외계인 소녀(인간이 슬라임처럼 변할 수 있는 느낌)를 꼬신 에이스 메카 탑승자가 모든 사람이 자신을 신으로 여기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세계 정복을 목적으로 나섬.

다른 메카 탑승자들은 그걸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8명이 죽었음.


그리고 주인공의 절친이던 9번째 메카 탑승자가 그 에이스 탑승자를 어떻게든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지만, 화산 속에서 서로 마구 싸우다가(이 때 전투씬이 레전드였음. ㅈㄴ 간지나더라.) 둘 다 온 몸에 용암을 두른 채로 최후의 일격(9번째 탑승자가 자기 메카의 온 몸에 용암을 두르자 그 주변에 불사조 같은 이펙트가 나오더니,


그 상태로 내리꽂기를 시전. 에이스 탑승자 역시 메카에 용암을 두른 채로 주먹으로 일격을 날림. 이 때 이펙트는 붉은 색으로 불타는 듯한 사람.)을 날린 뒤 9번째 메카 탑승자가 탄 메카가 부숴지면서 그 탑승자는 용암에 녹아서 결국 죽음을 맞이함.(사람이 불사조를 이기고 신이 되기 직전이라는 암시도 됨)


그렇지만 주인공은 분노를 느끼면서도 아직도 싸울 결심을 하지 못 했지만, 에이스 탑승자가 주인공의 엄마를 죽여서 도발하자 그제서야 싸울 결심을 내림.



여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잠에서 깨서 조금 찝찝했지만, 왕도적인 느낌이 나서 좋았음.

누가 이 플롯을 토대로 주인공이 마지막에 활동하는 이유를 개연성 넣어서 적고, 그리고 소설/영화로 만들어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