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 각성자들은 늘 무시를 받아왔다. 

그들이 희귀했을때는 대접을 받았으나, 서포터가 늘어나면서

그들 하나하나는 결국 주요 공격대의 보조인 "도구" 취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한 인물은 관점을 바꾸었다. 

"그거 내가 버프 풀 도핑하고 싸우면 안 되냐?" 


그러나 그들은 서포팅 마법을 이미 익혔기에, 더 이상 속성 마법을 배우는 것은 불가능했다. 

검을 들거나 방패를 드는 것도 초심자이자 스킬이 없는 그들에게는 무리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무속성 기본 마법만을 익히고, 단련하고, 강화했다. 

몸을 단련했다. 

몸에 마법을 씌웠다. 

주먹에 강화를 담아, 분노를 담아 휘둘렀다. 


마법사(물리)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