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 버린 세계, 한 때 용사였을 것으로 보이는 남자가 후회한다.

그녀를 지키지 못 했다. 그녀를 행복하게 하지 못했다.

사랑하는 연인의 해피엔딩을 위해 마왕이 되었다.



연인의 행복을 위해 마왕으로서 반드시 연인, 성녀에게 마지막 일격을 맞고 쓰러져야만 한다.

잔학무도한 마왕으로서 성녀의 모든 행동, 모든 호감, 모든 질문을 무시하며

오직 그녀에게 죽임당하기 위해 회귀하는 마왕



그러나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줄 순 없었다. 사랑하는 이에게 백 번 죽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너무나도 길었다.

본래 성녀의 연인이었던 존재는 어느 새 잔악무도한, 진정한 악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취하게 되었고

마왕이 되어버린 본래 목적을 서서히 잊어버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마왕이 되었다.

















그리고 여기, 마왕이 죽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찾는 동안 미처 알아내지 못한 새로운 길이 열렸다.


성녀는 마왕, '피르' 의 지난 회차들의 수많은 기억을, 회귀 이전의 자신이 지닌 기억과 지식들을 갖게 되었다.



사랑하는 이의 거짓된 굴레를, 회귀를 멈춘다.

그를 , 피르를 구원한다.

그를 만나기 위해, 성녀는 마왕성을 향해 교단을 탈주한다.



?


과연 성녀님은 마왕의 기억을 되찾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마왕은 성녀와 함께 지내며 잃어버린 그녀와의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마왕은 성녀에게 죽고 싶다.> 였습니다




개꼴리는 프롤로그와 1화를 보여줬으니 본론 짧게 들어간다

노피아 스토리에서 이건 무조건 뜬다 생각해서 추천했고, 진짜로 공모전 연재하는 걸 보고 싱글벙글 한게 엊그제같다

기억을 되찾은 다음 마왕을 구원해서 무한꽁냥꽁냥러브순애를 원하는 성녀와 그냥... 그냥 무반응 무관심이라 언제 죽여주지 하는 마왕의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

하지만 아쉽게도 작가님 현실쪽이 많이 힘드셔서 연재 주기가 박살났고, 회차도 15화를 미처 못 채웠기 때문에 폐사할 것 같음

이 개오지는 소재와 필력을 살리기 위해선 적어도 작가가 돌아왔을 때 무수히 쌓인 클로버(이번대회도 줄수있는진 몰?루)와 조회수, 응원하는 댓글 그리고 개추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저 놈을 응원으로 구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



제발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