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붕이 폰 블러드키스 1세는 까마득히 머나 먼 과거, 초대 제국의 황제였으나 지병으로 짧게 생을 마감했다.

그의 치세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였으며, 타국들에게 조차 위대한 성군으로 기록 될 정도로 훌륭한 황제였다.


시기를 되돌려 제국력 202년, 제국은 전례 없는 거대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황제 블러드키스 1세가 언데드가 되어 부활하여 제국의 수도 아카라이브의 무혈입성을 하게 되었다.


무능한 현 황제를 대리하여 국정을 돌보던 당신, '재상'께서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제국의 앞길을 결정하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