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재벌 맛있으면 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도 재밋게 볼듯

검머대급이면 너무 컷이 높은데 ㅋㅋㅋ

죽지 않는 왕 무왕 단종.
1부는 뭔가 스테레오 같으면서도 똘끼 넘친다면 2부 중반부 부터 이 소설은 이걸 쓰기 위해 빌드업했다는 듯이 요절복통 광기의 조선제국주의가 시작됨. 속성 노예 교육 지침서 격몽 요결, 전열함 12척으로 유럽을 불태우는 충무공, 중화루스 원시제 표도르 등등.

맛있는 건 벌써 다먹었네

군밤 문체때문에 거른거면 신작은 부드러워졌음

좀 고인물이 됐다 싶으면
임꺽정이 살아있다 나 같은 작가의 고종, 군밤의 왕 추라이

근육조선 어떰 코믹하긴 한데 가볍게 읽을 만 함

재벌 3세의 월 스트리트.
시리즈 매열무 츄라이

스마트 폰을 든 세종
중간에 SF 드리프트라고 욕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연독률이 확떨어지는 호불호 강한 작품. 개인적으론 SF는 대체역사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인과를 탐구하는데 중점을 두는 점이), 그냥 뾰로롱 과거로 갔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작가들의 태만함 보다는 뭐라도 설명하고 그걸로 스토리를 짜려는 노력이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음. 시리즈 매열무 츄라이

사이코여왕의 대영제국
무난무난 여주물. 안정적인 맛.

트로츠키와 우리조선 빨갛게 빨갛게
39화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49화 별이사라진 창공 (4) 이것만 보고 결정해도 될만큼 필력이 폭발하고 아이러니가 폭발하는 작품이긴 한데 아직은 연재중이고 어떻게 될지 좀 애매. 검머머 급이란 장담은 어려움

고려 신대륙에 떨어지다
초반부 빌드업이 길어서 지루하긴한데(최소 50화) 개인적으로 절정은 전열보병 테크 찍고, 몽돌을 피해 튀던 삼별초가 세운 남미의 고려가 2세기 뒤 몽골에게 복수한다거나, 경신대기근을 무제한 배급으로 틀어마꺼나 하는 등 뽕차는 부분이 꽤 있음.

군밤이랑 근육조선 좋은데. 근데 웬만한 대역 다 얘기해놓고 재밌는 걸 찾는 건 도대체

다른 것들 괜찮다니 뭐니 해도
솔직히 검머대 미만들만 있는 것 같아서
걍 거르고 검머대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