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믿는다는건 신이 언젠가 자기를 굽어살필거라고 믿기 때문에 믿는걸까?

아니면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신'이라는 것에 기대기 위해서 믿는걸까?

그렇다면 믿음은 보상이 따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믿는걸까?

아니면 기댈 곳이 없기 때문에 믿는걸까?

모두가 정답이고 사람의 믿음은 각자 다른것이라고 한다면, 그럼 믿고 있는 신이란 애초부터 단일한 하나의 존재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종교에서 모시는 신은 성립될 수 있는 존재일까?

그렇다면 어째서 비슷한 신을 모신다는 이유로 하나의 종교로 묶여야 할까?

결국 종교는 '신'이란 무엇인지 개념을 잡아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까?

결국 신이란건 존재하지 않고, 믿음의 다른 말이 되는걸까?

모르겠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믿음이란게 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