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크: 로맨스, 얀데레, 순애, 여주인공, 역최면.


소설의 특징: 보통 최면물은 남주를 위한 갑질물로서 컨텐츠가 제공된다.


남성향 야설에서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존재는 남성이고, 그 어떤 행위도 용서받을 수 있어야 하니까.


그렇기에 주인공에게는 언제나 엄청난 능력이 주어지고 최면은 그 수단 중 하나였다.


특히 최면은 어떤 플레이나 고난이든 말이 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최면 능력이 여주인공한테 주어진다면?


그 여주인공이 무척이나 음습한 문학소녀라면 어떻게 전개가 될까?


여후배의 최면, 남선배 개정판은 이러한 욕망을 무척이나 수려하게 보여준다.


태그에서도 보여주듯 여주가 주인공이고 남주를 노리기에 하렘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음습하면서도 달달한 순애만을 최면이라는 형식으로 조금씩 풀어나간다.


만일 하렘이라는 장르에 지쳤지만, 음습한 여주인공이나 역최면물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이 작품이 제격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