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현실에서도 학교 학원에 치여 죽어라 살고 있는데 꿈과 희망 가득한 소설 안에서도 학교 비스무리한데 다니는 주인공을 보니까 몬가 기분이 더러움


학교폭력같은 실제론 심각한 문제들도 소재로 아무렇지 않게 쓴다던가 심장병 걸릴 정도로 긴장되는 시험도 다들 기대하는 그런 모습이 이질적임


보닌이 작품에서 느끼고 싶어하는건 현실이라는 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관찰하면서 얻는 카타르시스인데 아무래도 아카데미물은 보닌이 학생이라 그런가 이런게 느껴지질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