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능자일수록 우울증같은 신경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유의미한 통계도 있고


고지능이란 뜻이 대가리 연산력이 더 좋다는 뜻이어서,


 평범한 지능의 사람은 변수 한두가지만 생각해보고 마는데


고지능자는 온갖 변수를 생각하고 예측하면서 나쁜 쪽의 예상에 일반인보다 더 많이 노출되서 비관에 빠질 가능성이 큼


물론 그런 만큼 일에 있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연산해낼 수 있으니 좋은 면도 있음


보더콜리라는 강아지는 고지능으로 유명한 견종인데


고지능이면 주인의 명령을 더 잘 알아들으니까 좋은 개 아닌가 싶겠지만


고지능이기 때문에 주인의 명령 의도를 더 자세히 파악해서


역으로 주인 명령을 안 듣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기는거임


지능과 순응도는 반비례하니까


보더콜리가 파양 1순위인건 이런 이유임


견주는 개를 원해서 보더콜리를 입양한건데,


정작 보더콜리는 개처럼 생겼지만 사람처럼 행동하니까


그리고 주변에 머리 좋은사람들에 대해 평가하는거 들어보면


4차원이라거나 이상하는 평가 많지 않음?


인간관계에서도 프로필 상의 고지능이란 정보는 호감을 가질 정보일진 모르겠는데


실제로 관계를 맺으면 아닌 경우가 더 많단 말임


모르겟슴 근데... 니들은 지능 어캐 생각하는지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