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읏..짓궃어요...말안해도 알면서...♡"


"캬하하핫! 야 정진호,들었냐? 네 걸레같은 아내년은 내 자지가 더 좋댄다 ㅋㅋㅋㅋㅋㅋ"


"알아서 며칠 따먹고 버릴 예정이니까 중고품 주워다 잘~써먹어라. 영상은 그럼 여기까지~"


"미안해요 여보옷♡"




아침에 집앞에 잇는 택배에서 나온 테이프를 다본 나는,그대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금태양,이 미친 이상성욕자새끼."


세상에나.


어떤 미친새끼가 남의집 걸레를 가져다가 제 성욕을 푸나 했더니,다름아닌 내 주변인이였다.


심지어 NTR같은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성대결절 걸린 목으로 잘도 빼앗긴 아내(걸레)를 직접 연기하여 영상까지 찍어보냈다.



"오 주여...제발 저 걸레박이(ㅈㅉㄴ)년을 구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