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한번 생각해봐라


견쌍섭 해병이 긴빠이의 달인이라고 해서 그냥 물건만 긴빠이치냐? 아니지?


마찬가지로 짐꾼도 자기가 옮겨야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옮기는 능력을 가진 자라고 해석해야 하는거임


지금 포위망을 뚫어야 하는데 다들 부상으로 움직이기 힘들다? 파티원들을 들고 나름


봉인을 풀기 위해 사악한 마법사의 지팡이가 필요하다? 바로 모가지 따버리고 쌔벼옴


용사가 단순히 성검 거치대가 아닌 것처럼, 짐꾼도 그저 운반용 노새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