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용사&여자마왕 조합은 너무 많이 나와서(ex. 석화용사) 아예 마왕이 주인공이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애초에 마왕은 마계를 다스리는 존재니까 굳이 사악할 필요도 없음


4드론 후피집물도 지켜보는 마왕이 답답해서 원래대로 결합시켜주거나 사심 없이 버림받은 일원 돌봐줬는데 자기한테 빠져서 얼떨결에 같이 복수하는 개그물이라던지


인간과 살던 백성들을 전부 쫓아내버린 복수로 여왕을 납치했는데 알고 보니 권력 없는 허수아비고 섭정자들이 폭정을 일으키고 있어서 함께 혁명을 꿈꾼다던지


외교 차원으로 간 타국에서 어린 부랑아 소녀를 치료해주고 학교도 다닐 수 있도록 해줬는데 알고 보니 재능이 개쩔었고 10년 뒤 최강의 대마법사가 돼서 자기한테 은혜를 갚겠다며 찾아온다던지


난 이런 훈훈한 전개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