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pia.com/novel/116801


제목: 아싸는 사람이 무섭다


연재처: 노벨피아


작가: 먼데용


태그: #일상 #TS #현대판타지 #힐링 #약간의 인방맛




옛날부터 고양이란, 귀여움의 진리로 통한다.


이 작품은 그런 귀여움의 상징인 고양이? 호랑이? 수인으로


변해 버린 응애 주인공의 재롱을 보는 힐링 작품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과거 고등학생 시절 여학생을 괴롭히던 남자의 앞을 막아


지켜주다, 그 뒤로 지독한 괴롭힘을 당해 자퇴 후 아싸가 된 주인공 "하랑"은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후


어느 날, "진향"이란 세계관 최강 반열에 오른 헌터가


기자를 보고 욕했다는 기사를 보고 거기에


악플을 달게 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하랑은 진향에게 끌려가,


자신 밑에서 한 달을 일하면 선처를 해준다는 조건을 받게 되며 풀려나게 되지만,


얼마 뒤 "돌발성 전환 증후군"이란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으로 변하는 병에 걸려


성별과 키, 신체 나이까지 전부 바뀌게 되며,


어쩔 수 없이 "하랑"은 그 상태로 "진향"에 밑에서 일하게 된다.





앞의 줄거리에서 말한 과거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듯,


"하랑"이 고교시절 지켜준 여학생은 "진향"이다.


하지만 진향은 그런 하랑에게 보답 해줄 방법을 모색하다


악플을 보고 그걸 핑계로 자신 밑에서 일하게 할 생각 이였으나,


하랑의 성별과 종족이 갑자기 바뀌고,


능지도 점점 초등학생과 고양이와 비슷한 정도로 떡락해 의도치 않은 보호자? 같은 존재가 되버린.


그런 주인공 하랑과 진향일행이 어떨 땐 같이 일하고,


어떨 떈 같이 놀며 일상을 보내는 것이, 이 소설의 주 내용이다.




(작중 하랑이를 키우는 엄마(?)역할 같은 "진향")




일단 이 작품의 주인공 "하랑"이 굉장히 귀여워 보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는다.


행동이 점점 고양이 같이 행동하거나, 능지떡락으로 인한 무지성 애교가 미쳐버릴 수준.


보통 이렇게 점점 능지가 떡락해 아이 수준까지 가는 작품은 잘못 쓰게 될 경우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 것 없이 자연스러운 귀여움이 일품이다.


한편 한편이 힐링 되는 느낌


예시로





츄르 하루 섭취량을 6개로 제한하자 평소 무서워 하던 진향에게 달려든다 던가





츄르를 뺏길까봐 "하랑이네 집"이라 적은 "박스"에 숨겨 놓고 이상한 경고문을 쓴다던가 등등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엽다.





전체적으로 "힐링"이 주요 요소다 보니


현대 판타지,헌터물 세계관임에도


그런 요소는 가끔 나올지언정 중요하게 다뤄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끔 나오는 현판 설정이 흥미를 좀 더 돋궈주는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물론 이런식으로 하랑의 귀여움을 부각 시켜주는 장치로도 쓰이기도 한다.



앞에 태그에 "약간의 인방맛"이라 적은 것이 있는데,


원래 작품 태그엔 "인터넷 방송"이라 적혀 있다.


하지만 이걸 보고 대부분 오해 하는데, 이 작품은 "인방물"이 아니고,


작중 애완동물 포지션이자, 아이 같이 순수한 주인공 "하랑" 이 불안해


일 하는 중엔 방송을 키게해서 위치 파악 하는 용도의 방송일 뿐이라


인방물이라 거르지 않았으면 한다.


말 그대로 진짜 살짝만 나오는 경우니까.



마지막으로,


나는 이 소설이 노피아에서 내가 제일 힐링이 많이 되는 소설이라 굉장히 즐겨본다.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에, 작품 한편 한편의 베여있는 주인공의 귀여움에 매일 힐링 됨을 느껴서


생각날 때 마다 계속 돌려 보는데,


대충 삶의 활력소 같은 느낌이라 보면 된다.



그래서 나는


만약 노피아에서 힐링/일상물을 찾는다면


이 작품을 강력하게 추천해 주고 싶다.


시간 되면 한번 꼭 읽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