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죄악"으로 가득 차 신이 분노,


유황불과 불의 파도로 세상을 멸망시킬려고 함


가장 높은 성직자와 성녀들이 기도해도 신은 반응조차 안했고, 그 어떤 황제, 귀족의 기도에도 묵묵부답


허나 신의 선택을 받았지만 교회가 장애인인게 부끄럽다며 은폐시켰던 12명의 성녀가 자신들의 목숨을 바쳐가며 간절히 기도한 끝에 멸망을 막음


이 일 뒤로 세상 사람들은 멸망을 막기 위해 선행을 하는 "척" 하기 시작했고,


"위선" 으로 가득찬 세상이 탄생함


그리고 그런 세상 속에서,


"이미르, 부디 이 말을 기억해주세요."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차가워도.


고난과 역경이 앞을 가로막고,

절망과 공포가 우릴 짓누르며,

배신과 탐욕이 세상에 가득차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하나의, 희미한 빛이 있다면.


선하기를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언제까지나, 정의로운 기사가 되어주세요.


맹인들의 빛이 되어 주세요, 이미르..."



12 성녀중 하나인 맹인 성녀의 성기사였던 주인공은,


진정한 선이란 무엇인지, 죄악이란 무엇인지, 정의란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이 더 이상 타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악의 기사"가 되어 "위선의 세상"을 정처없이 떠돌아다님



대충 이런 개쩌는 느낌의 소설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