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었던 게임에 빙의했다


1년전 가챠 폭사하고 접었던 게임이 2주년 기념이라고 100연차를 뿌린단다.


아 꽁가챠는 못참지 하고 들어갔더니 눈부신 빛과 함께 빙의당했다.


눈을 떴더니 접기 전 최애캐로 로비에 걸어놨던 츤데레 캐릭터가 울면서 매달려왔다.


라는 내용의 후피집



2. 진행계를 구매했더니 빙의당했다


전부터 관심있던 게임의 계정을 구매했다. 판매자가 "저는 이제 감당하기 힘들어서요..."라는 말을 했는데 뭐 가챠비 감당이 힘들단 소리겠지.


계정을 연동하고 게임을 키자마자 개같이 주인공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캐릭터들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아무래도 판매자놈과 내가 다르다는걸 어렴풋이 눈치 챈 것 같다.


라는 내용의 스릴러



3. 리세마라 중에 빙의했다.


오늘 새로 출시한 가챠 게임. 기다리던 신작이기에 바로 리세마라를 달렸다.


인권캐들은 모조리 챙겨가기 위해 백번쯤 리세했을 때 게임이 픽 꺼지더니 빙의당했다.


눈을 떠보니 리셋하기 직전 마지막 계정에 빙의당했다. 쓰알은 커녕 스알 하나만 간신히 뽑은 계정에.


라는 내용의 아포칼립스물



누가 저중에 암거나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