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메디아 등등

온갖 국가로 나뉘어 치고받고 싸우는 걸로도 모자라

촌구석 주민들을 마구잡이로 살해하는 구울, 만티코어, 악룡으로 가득찬 잔혹한 동방


그리고 이러한 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 화공 사제들과 창궁병

메디아의 경기병대

바빌론의 마법사들,

그리고 리디아를 통해 굴러들어온 그리스계 호플리테스에 더해

인도에서 도입된 신문물을 다루는 낫전차 기수들까지


기존 판타지에선 볼 수 없었던 애들이 지들끼리 파티 만들어서 

이란신화 특유의 괴물도 잡고 군대 사이에서 용병으로도 구르는 그런 소설 마렵다

키루스 2세의 젊은 시절 활약상 군데군데에 주인공 파티의 행적을 섞는 거지

솔직히 개꼴리지 않음?

교회 대신 조로아스터의 신성한 불의 신전이 나오고 바벨탑과 공중정원은 건재한 데에다가 히로인은 중동미녀로 가득찬...

심지어 합법적으로 하렘도 가능함

위쳐의 페르시아 버전(근데 낫전차가 포함된)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