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꾼 입장문 보고 화가 난게 


대체 뭐가 정화된 상태라는거야? 아니, 애초에 뭐가 정상인데?


후피집이 병신같은거? 나도 인정해, 전부터 담화꾼하고 비슷한 논리 전개를 한적이 있으니까.



그렇지만 난 어디까지나 독자의 입장에서 말했던것이기도 하지만, 핵심적인 논리 차이가 있어.


객관적으로 소설간 우열은 없고 주관적으로는 존재한다고 난 말했고, 담화꾼씨는 마치 자기만 옳다는 투로 말하신거니까~


아무튼 특정한 소설을 읽는 주관이 다수를 차지하면 다수가 이끄는 질서를 거역할 수가 없어서 그냥 분위기로 특정한 우열이 잡혀버리는 경향이 있고, 이게 곧 소설 주류임. 현재는 후피집이겠지.


이런 주관을 만들어내는 요인은 웹소설 내부에서 찾자면 딱 하나, 글 쓰는 작가가 요인임.



...고로 작품의 우열성은 명백히 작가 손에 달려있고. 얼마나 많은 독자(다수파)를 설득하는가. 가 핵심이라고 보고.


그럼에도 후피집이 주류메타고 '포퓰리즘'마냥 계속 주도권을 잡는것처럼 보이니 징징거리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항상 말하는거지만 후피집을 잡아 족치려면 그것보다 잘 쓰면 된다니까? 왜 이런 간단한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지요?


누가 칼들고 협박한게 아니라 니가 칼들고 협박하라고ㅋㅋ 뭐 예전엔 후피집 없었을것 같아? 


그냥 그거 안 넣고도 작품이 존나 잘 나왔으니까 후피집이 맥도 못 추린게 아니고?



그냥 내가 보기엔 현 노벨피아와 문피아, 카카페의 상황이 정상인거야.


물론 '시대 상황'이나 '달라진 한국 여건' 이런걸로 반박하면 나도 별 말은 못함. 


틀린말이 아니니까. 작가가 시대를 어떻게 엎을 방도는 없으니까. 그렇지만.



만약 외부 환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넌 글을 쓰기 전에 이미 시민운동하러 갔어야함.


그렇지 않으면 그냥 타당한 논리만 주워섬기는 방구석 얼간이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