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 초창기만 하더라도 태그 시스템은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었음


독자가 원하는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


특히 ts충 입장에서 더더욱 그런 점이 부각되었다고 생각함


조아라 시절엔 ts라는 태그가 없어서 따로 [ts]를 제목에 붙여야 했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부각되는 거 같음


후피집, 암노백, 순애, ntr 등등


작품의 다양성이 노벨피아의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작품의 다양성을 가로막고 태그라는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 하게 되는 억제기가 되어가는 느낌임


노벨피아가 억지로 대분류를 밀어붙인 이유나 카카오페이지가 작품에 대해 도무지 판단하기 힘든 괴상한 태그를 쓰는 이유가 요즘 들어 점점 이해간다 싶을 정도로


태그에 너무 민감하게 구는 거 같음…